축제·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서 관광 홍보 역할 기대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청 대회의 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념 행사 및 성과보고회에서 거창군 관광 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인형 탈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등 껍질을 활용해 여행 용 배낭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거창의 사과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됐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인형 탈은 약 2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이날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형과 친근한 이미지로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거창군은 올해 1월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권 출원을 진행해 현재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표권 등록은 약 18개월 간의 심사·공고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독점적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향후 관광 굿즈 제작·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복이와 사각이'가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대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현장 활용을 통해 거창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광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박람회, 축제 등 대내외 행사에 인형 탈을 적극 활용해 거창군의 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거복이와 사각이'가 앞으로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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