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창업, 공유에서 시작된다…계명문화대 '공유 플랫폼' 다시 시동

계명문화대,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6년 연속 선정… 본격 운영 돌입
실전 창업 체험부터 전문가 멘토링까지… 30차시 맞춤 교육 진행
'공유주방'·'이팝청춘' 활용해 12월까지 실전 창업 기회 제공

대구 달서구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규베이팅 사업 입학식.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지역 청년과 주민의 창업 꿈을 실현하는 발판을 다시 마련했다. 이론과 실습, 실전 체험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외식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달서구청이 주관하는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며, 지난 20일 AI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실전 창업 교육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한식과 카페 등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론 수업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 실전 창업 체험이 통합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으며,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원자 가운데 최종 20명이 선발되었으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총 30차시에 걸쳐 구성되어 있으며, 창업 메뉴 개발, 재료비 계산, 플레이팅, 온라인 판매기법 등 실무 중심 내용과 전문가 컨설팅이 포함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대학 내 공유 플랫폼인 '공유주방'과 '이팝청춘(카페)' 공간을 활용한 실전 창업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직접 영업을 체험하며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달서구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이번 교육이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