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미래를 열다. AI로 세계를 잇다`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22일 성황리 마무리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 최대 규모 통합 보건 의료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20일 개막해 3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대구시치과의사회가 주관했다.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 국제디지털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등 3개 의료분야 전문전시회로 구성했다.

350개사 720부스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수술 관련 의료기기, 첨단 의료 정보시스템, 치과의료기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참여 의료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시 의사회를 비롯한 간호사회, 방사선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별로 전시장 라인투어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는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 구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병원·보건소 구매상담회에서는 21개 병원·보건소 구매담당자의 구매수요를 조사해 참가업체 중 적합한 26개 참가업체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기업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40여 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8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금액 6천500만 달러 중 3천400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광욱 맨엔텔 대표는 "매년 메디엑스포에서 구매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만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인도, 베트남, UAE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판로개척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엄재국 쓰리에이치 부회장은 "개막일에 만난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바이어를 직접 회사로 초청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수출을 위해 긴밀한 논의까지 했다"고 밝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국내외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헬스케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기술의 미래를 열다. AI로 세계를 잇다'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22일 성황리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