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기부, 자금 흐름 투명성 높여 MZ세대도 '호응'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누적 기부금 200억원을 돌파하며 투명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4일 체리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기부금 합산 금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체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진만 찍어도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와 걸으면 기부가 되는 '체리워크', 기업 임직원 및 기부단체 회원들이 함께 걷는 기부 캠페인 '체리 스니커즈데이' 등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리포토'와 '기부 키오스크'는 오프라인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유도하는 대표 서비스다. 사진을 촬영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전국 대학교 캠퍼스, 호텔, 공원,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체리워크는 일반 이용자가 앱을 통해 걷기만 해도 자동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일상 속 건강한 습관이 곧 기부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체리 스니커즈데이는 걷기 전용 캠페인으로, 기업이나 교회, 기부단체의 구성원이 함께 걷고 기부하며 ESG 가치 실현과 팀워크 증진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높다.
체리 관계자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과 투명한 기부 흐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전체 기부자의 약 56%가 MZ세대로, 기부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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