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金, 다음주 화요일까지 李 5% 이내 추격할 것…뒤집기 가능" [뉴스캐비닛]

입력 2025-05-23 10:34:31 수정 2025-05-23 10:37:06

"金, 다음주 월·화 40% 진입 예상…李 5% 이내 추격할 것"
"이준석 지지율 절반은 이재명 표…이준석 역할 커"
조원진, "나도 이재명 지지 전화 받아…국힘은 뭐하고 있나?"
-"사회분야 토론? 노동부 장관 출신 金 우세할 것"
이번 대선? 최악 막기 위해 최선 찍는 선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매일신문 유튜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동재: 조원진 대표와 함께 2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님 유세를 돕고 계시더라고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저희들은 김문수 후보가 경선 후보로 정해졌는데 축출될 때 그때 저희는 한 600명 모여서 "이것은 맞지 않다. 한덕수 총리 못 도와준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그날 밤에 뒤집혔잖아요. 그 소위 말하는 상식적인 국민의힘 당원이 비상식의 지도부를 정리를 한 거다. 지도부의 결정에 대해서 반발한 거잖아요. 이번 선거도 상식적인 국민이 비상식의 이재명을 잡는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하죠. 그다음에 김문수 후보 보면은 삶의 궤적이나 또 자유민주의 체제 수호에 대한 부분이 확실하잖아요. 그래서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선거 들어가서 보니까 그게 대단히 이슈가 되잖아요. 그렇죠 상대 후보하고의 비교가 너무 많이 된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보면 그때 최악을 막기 위해서 차선, 차악이라도 찍어야 된다. 그게 대선 그때 분위기였잖아요. 이번에는 최악을 막기 위해서 최선을 찍으면 됩니다. 최선의 후보가 나온 거예요. 최악의 후보가 최선의 후보의 싸움인데 탄핵 정국에서 좌파들이 내란무리 탄핵 무리를 막 몰아붙였잖아요. 근데 그거는 없어졌어요. 후보 중심으로 가는 거예요. 저 사람이 대통령 됐을 때 과거에 여러 상황들을 비교해 봤을 때 독재적인 성향을 갖고 있느냐 아니잖아요. 그리고 기득권 측에서 할 건가 그렇지 않고 저분은 서민 쪽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 그렇게 이재명 후보나 김문수 후보의 비교가 딱 되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마 저는 100% 이긴다.

▷이동재: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조사 결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토론회 이후 실시된 다수의 조사에서 패턴이 비슷합니다. 이거는 토론회에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세요? 아니면 '120원 커피', '호텔 경제론' 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세요?

▶조원진: 토론의 영향보다는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그 영향이 크다. 보수 지지층들이 이 선거에서 이재명한테 정권을 넘긴다. 이거는 처음에 포비아의 혐오스러움이 있다가 두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이재명이 1당 독재 여기는 당을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얘기했잖아요. 그렇죠 지금까지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해가지고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어요. 근데 그 말대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면서 총선 과정에서 반대파들을 다 이렇게 숙청하다시피 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180석 172석하고 야권 전체에서 한 92석 정도 되는데 그걸 가지고 입법 독재를 한 거예요. 소위 탄핵 그리고 말도 안 되는 법안 특검 막 몰아붙였는데 국민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는 거예요. 결정타가 감사원장 탄핵 부분하고 대법원장 탄핵을 시도했다는 거예요. 이건 결정타다. 그래서 안 되니까 청문회 했잖아요. 그래서 아니 법까지 흔든다... 헌법재판소에서 그런 상황을 만드니까 대법원이고 뭐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을 막 몰아붙였잖아요. 그럼 국민들이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그러면 네가 행정권을 주면 너 어떻게 되는 거야? 입법 독재를 통해서 말도 안 되는 노란봉투법이나 양곡법이나 방송통신법이나 이런 여러 가지 법안들을 냈는데 이것은 사회주의로 가는 법안들인데 이런 법안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25건인가 거부권을 행사했어요. 그런데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면 사법부가 압박에 못 이겨서 저렇게 힘들어 하는 상황이 대통령 지위까지 가지면 거기는 입법 사법 행정 상권을 다 지는 소위 말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인 삼권 분립에 위배된다. 이렇게 되는 상황이 오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요. 그 요인이 크고 토론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궤변 이런 걸 보면 그 범주에서 못 벗어나더라. 좌파들의 고정관념이라는 게 무섭다. 거기에 딱 박혀 있는 거예요. 그래서 환경론자에 끌려다니고 소위 말하면 퍼주기 복지론자에 끌려다니고 그런 행태를 취하고 있으니까 국민들이 이거 안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시작한 거죠.

▷이동재: 여론조사 관련해서 다수의 조사에서 TK, PK 지역에서 지지율이 김문수 후보로 결집하는 듯한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 수준까지 결집할 것으로 보세요.

▶조원진: TK에서 75% 선 PK에서 60% 선을 넘어가는 상황이 올 거예요. 그러면 지금의 지지율이 그게 올라가잖아요. 그게 어느 시점이냐 다음 주 월화 시점입니다. 왜냐하면은 오늘 2차 토론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지율에 대한 공표를 못하는 게 27일부터죠. 3차 토론의 결과는 우리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29일 날 하니까 그런데 이 결집 현상이 내일 오늘부터 시작해서 금토일월화 5일 간의 결집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가 안정적인 40대 초중반이 들어간다. 야권이든 여권이든 55% 넘어가는 결과가 나오면은 유권자들이 조금 포기하는 성향이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 그 역할은 이준석 후보가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김문수 후보가) 43%까지 올라가고 (이재명 후보를) 48%로 묶어두면 거기 이준석 후보가 한 10% 갈 거예요. 그렇게 묶어두면 다음에 뒤집는다. 왜냐하면 이게 올라가는 후보가 있고 추격한다고 그러죠. 저는 이게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판의 흐름으로써 다음 월화 정도 되면 그 정도 선을 가고 27~8일 그 시점이 그게 아마 5% 정도 차이 나는 시점에서 그거는 뒤집는다. 왜냐하면 계속 추세가 올라가는 추세인데 후보 경쟁이 돼 버렸어요.

▷이동재: 단일화 안 해도 뒤집는 건가요?

▶조원진: 단일화 안 해도 뒤집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은 이준석 후보의 표가 다 김문수 후보로 오는 게 아니고 이준석 후보 10% 넘어갈 때는 5 대 5입니다. 정확하게 보면 6 대 4예요. 8% 7% 이럴 때는 6 대 4입니다. 김문수 후보 표 6 이준석 후보 표 4인데 10% 들어가는 순간에 5대 5가 되어버려요. 심리적 변화를 주는 거는 옳은데 표로 봐서는 큰 영향이 없다 이렇게 보는 거죠. 영남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더 올라가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인물 경쟁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경쟁의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한테 좋지 않아요. 앞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더 역전될 거예요. 그래서 40% 초반에 넘어가면은 한덕수 그다음에 홍준표, 한동훈 이 사람들도 더 태세 전환을 할 거예요. 이게 이길 수 있다는 상황이 가버리잖아요. 그러면 생색을 내야 돼요. 어쨌든 김문수 후보가 스탠스를 잘 지고 가면서 나름대로 서민들을 대변하는 후보 그다음에 저 사람을 시켜 놓으면 돈은 부패는 안 하겠다 그러고 자기 거 챙기고 이런 그런 상황은 안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가면 갈수록 인물에 대한 비교가 더 나오게 된다.

▷이동재: 이준석 후보 같은 김문수 후보랑 동반 상승하는 지표를 보이고 있어요.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10%를 넘기는 조사 결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어떻게까지 전망하세요?

▶조원진: 저는 10% 정도… 15까지는 안 가고요. 이재명 후보 지지했던 사람들이 바로 김문수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단계를 거친다. 그게 이준석 후보의 역할이 저는 큰데 저는 단일화하는 게 좋아요. 그럼 국민들한테 소위 우파 지지자들한테 안정감도 주고 희망도 주잖아요. 근데 표로 따지면 별 차이가 없을 거다. 그래서 오히려 호남 지역이나 국민의힘의 이번에 탄핵 과정에서의 개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상황들의 우려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젊은 층도 있고 하니까 그런 사람들의 영향은 이준석 후보가 커버를 해 주고 있다. 저는 그걸 제가 숫자로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도 건방진 얘기지만은 제가 판단할 때는 그런 성향이 맞아 들어가잖아요. 왜냐하면은 상승하는 김문수 후보의 표는 더 못 가져가요. 그래서 분석하면 대부분 5 대 5 정도로 가서 다음주 월화… 제가 월화라는 특징을 주는 것은 사전 선거 한 며칠 전이니까 대강 그런 결과가 나오면 결집이 가속이 붙습니다. 왜냐하면은 영남권에 있는 결집뿐만이 아니고 또 영남권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가는 분들 이분들에 대한 결집도 되고요. 호남에 있는 분들도 이재명으로 될까?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부랴부랴 자기 집토끼를 모아야 되겠다 해가지고 기본 소득 부분을 또 들고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보면 이 사람들이 급했구나 성장 얘기하다가 성장 얘기할 때가 아니다. 기본소득 시리즈로 다 들어간 거예요.

▷이동재: 성장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다시 기본 소득으로 돌아가면 집토끼를 놓칠 수가 있다는 건가요.

▶조원진: 추세가 자기들이 당연히 이길 거라는 추세가 높다 이래 보는 거죠. 저는 선거라는 게 오만하는 순간에 표는 우르르 무너진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려고 몇 번 한 거 아닙니까? 지난번에도 대통령 후보로 나왔잖아요. 그런데도 이런 상황밖에 안 된다는 것은 역시 좌파들은 공부를 안 한다. 좌파들 논리가 있잖아요. 복지 논리, 퍼주기, 환경 논리, 핵 관련해가지고 원전 부분 반대하고 이런 논리를 따져서 하니까 또 그들이 잘하는 게 갈라치기야 갈라치기… 근데 국민들이 갈라치기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아버렸어요. 그리고 2030이 분노하고 있다. 저는 2030의 선거 반란이 일어난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이재명식 공약으로 가면은 문재인 정권 때 400조 가까이 국가부채가 부채 엄청 늘었어요. 1100조 만들었잖아요. 600조에서 1100조 만들었는데 이재명 식으로 가면은 2천조 됩니다. 이재명이 공약한 것만 해도 2천 조 대다.

▷이동재: 또 너무 "극단적"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데요.

▶조원진: 아니 아니 계산을 하면 그래요. 전 세계에서 복지는 고부담시키고 세금을 줄이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거는 거짓말이에요. 그래서 그러면은 딱 하나 그걸 할 수 있는 방법은 미래 세대에 곳간을 열어야 되잖아요. 대놓고 열겠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시리즈로 가면은 2천조 시대로 가는데 그러면 청년들이 "뭐야 왜 내가 우리가 다음 세대가 써야 될 돈을 너 마음대로 빼앗냐" 이렇게 되죠. 국민연금 때문에 청년들이 화났잖아요. 그 정도가 아니에요.

▷이동재: 오늘이 사회 분야 토론입니다. 이준석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2차 토론 때 이재명 후보가 못 참고 공격을 할 것이다"라고요. 오늘 어떤 장면들이 펼쳐질 것 같으세요?

▶조원진: 사회 분야는 궁극적으로 저출생, 고령화, 청년 일자리 이렇게 크게 볼 수 있어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얘기하는 환경 문제라든지 젠더 갈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은 중요한 것은 최고의 아젠다인 저출생과 고령화 그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단 말이에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김문수 후보가 되게 강점이 있어요. 왜 노동부 장관 했죠? 또 어려운 사람들하고 택시 기사도 어려운 사람들하고 삶을 같이 해봤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소위 심리적으로 "나는 서민이야 심리적으로 나는 참 힘들게 살고 있어"하는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는 거다.

▷이동재: 근데 토론회에서 약간의 순발력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조원진: 저도 1차 토론 때 그랬잖아요. 근데 차분히 할 얘기 다 하시더라고요. 왜냐하면 나중에 보니까 할 얘기는 다 했더라고요. 그래서 크게 순발력 있는 거는 이준석 후보가 하면 되고 그래서 크게 걱정이 안 됩니다.

▷이동재: 국민의힘 당내 갈등, 내홍 이게 솔직히 있다고 합니다.

▶조원진: 이재명의 민주당이 하는 행태는 대선 불복이에요. 이재명의 대선 불복에 분노하는데 그런데 한동훈, 홍준표는 경선 불복이잖아요. (중략) 아니 이재명 쪽에서 저한테 이재명 지지해 달라고 전화 왔습니다. 비우호층 50만 명한테 전화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한테 이재명 후보 지지해 달라고 제가 직접 받았다니깐요. 전화하는 사람이 조원진이라는 사람을 알지 모를지 모르지만은 동명이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은 비우호층한테 전화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모든 당협위원장 선거 때는 그렇잖아요. 당협에서 활동을 하잖아요. 현수막 부분도 좋은 지점 정하고 그다음에 선거 운동 제대로하고 그리고 또 전화 홍보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안 해요. 저는 선거를 많이 치러봤어도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그 전화를 받으면서 "야 민주당은 나한테까지 전화를 하는데 국민의힘은 뭐 하고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까요.

▷이동재: 민주당이 아까 50만 명에게 전화한다고 한 것하고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데 최근에 민주당이 공격적으로 외연 확장을 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보수 인사다 아니다를 떠나서 많은 분들을 스카우트를 하는 그런 모습인데 이게 네이버에서 또 내홍으로 번지는 모양새다라는 분석이 있어요. 기존 구성원들 사이에 검증이 덜 되거나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을 데려왔다고 불만이 있다 이런 건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실패죠? 두 가지 측면에서. 하나는 그 사람들의 영향력이 없다. 국민의힘 있다가 나가서 개혁신당 갔다가 또 이준석 후보하고 틀어졌다가 민주당 들어가도 누가 고운 시선으로 보겠어요. 민주당 영입 전체가 손학규 전 지사가 김문수 후보 손 들어준 거 10분의 1도 안 된다. 앞으로 아마 영입 인사들도 조심스러울 거예요. 김대남 그분도 갔다가 다시 회귀하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상황들이 영향력이 별로 없다. 두 번째는 표도 없다. 결국은 분위기 잡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기들 내부의 노선 갈등, 내부의 갈등이 더 심화될 수도 있다. 이렇게 봐서 아마 지금부터는 조심스럽게 할 거예요.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