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색을 입히다…경일대 직무페스타, 커리어 설계의 장 열려

현직자 멘토링부터 이력서 클리닉까지…실전 취업역량 강화
퍼스널컬러·취업 타로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 고민 해소

12~15일 사이 경일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리는 '2025 직무페스타'의 모습. 경일대 제공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경일대에서 열렸다. 산업체 현직자와의 멘토링은 물론, 이력서·면접 코칭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이 이어졌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이달 12~15일 교내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2025 직무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직무페스타에는 경북대병원, 대구교통공사, 에뛰드, 일본 NHN 등 총 65개 유망 기업의 현직자 및 졸업생 멘토가 참여했다. 전공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 멘토링 세션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뿐만 아니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천시취업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코칭 등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행사장 한쪽에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진로 고민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세부적으로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푸드트럭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는 진로 탐색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직무페스타는 학생들이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