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3학년 및 위탁생 대상…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 최대 500만원 지급
현장실습 지원금도 사전 통합신청 가능…최대 360만원 실습수당 지원
고졸 인재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취업 연계 장려금 신청이 시작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고졸 기술기능인재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2025학년도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12일부터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직업계고 3학년 또는 일반고에서 직업교육 위탁 과정을 6개월 이상 이수한 학생이 중소·중견기업에 주 15시간 이상 근무 중이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장려금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고, 민간 간편인증이나 금융·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메뉴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수 사전교육까지 이수하면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2025학년도 신청자는 2026년부터 재직 이력 확인을 거쳐 장려금을 받게 되며, 2024학년도 신청자에 대한 장려금은 올해부터 고용보험 정보 기준으로 지급된다. 해당 장려금은 총 500만 원 규모로, 고3 학년도 10월 1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3개월 이상 재직 시 1차로 200만 원, 이후 30개월 이내에 추가로 9개월 재직하면 2차로 3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이번 장려금 신청자에 한해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 참여를 전제로 한 현장실습 지원금도 사전 통합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은 직업계고 3학년 중 해당 실습에 참여 예정인 학생이며, 본 신청은 실습 종료 후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실습 지원금은 최대 60일간, 1일 6만 원씩 최대 360만 원까지 지급된다.
배병일 이사장은 "장려금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고졸 인재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취업과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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