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산불피해 조기복원 기원
올 해 26억원 투입, 경제림 180ha 등 270ha에 나무심기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1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대형 산불피해 조기복원을 기원하고 나무심기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산림치유원 내에 청단풍나무 1천본을 심었으며, 이는 영주시 등과 2023년에 체결한 소백산 단풍나무류 경관 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이번 3월에 발생한 경북 대형산불은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 최대 피해 산불로 꼽히며, 산불피해지 조기복원을 위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26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면적의 약 400배인 270㏊에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림 조성 180㏊, 큰나무 공익 60㏊, 밀원수 30㏊를 조성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모여 하나하나 심는 나무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발돋움"이라며 "미래세대에도 푸른 숲이 지속가능하도록 정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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