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용 무료…장기 주차 방지 및 주차난 해소 기대
경북 영주시가 오는 19일부터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중앙로126번길 11)을 유료화한다.
지난해 5월부터 무료 개방한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은 원도심의 주차 환경개선과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복합건물이다.
그러나, 고정 주차 차량이 증가하는데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시가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주차와 무단 방치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최초 1시간은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5천원이며, 월 정기 주차권은 7만원이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
또, 영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형자동차,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 등은 주차 요금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유료화 시행으로 도서관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줄어들고, 차량 회전율이 높아져 주차 공간이 많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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