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산모·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3월부터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평일 야간에도 연장 진료를 운영해 산모와 아이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해 산부인과 1개소(이찬응산부인과)와 소아과 1개소(맑은이비인후과)가 신청, 지난 2월 말 심사를 거쳐 경상북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참여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야간 진료일을 지정해 운영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한다. 또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진행해 야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장 진료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소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출산 장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