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계열사 K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KCI는 2013년부터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지배구조 강화 ▲임직원 대상 ESG 교육 확대 ▲협력업체 평가 기반의 공급망 관리 개선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 ▲탄소 배출 저감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CI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팜오일 생산을 위한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비롯해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RC(Responsible Care)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하고 있다.
KCI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원료 개발과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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