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6개사,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에너지 기술 선보여

입력 2025-03-04 09:10:29

LS그룹 인터베터리 2025 전시장 조감도
LS그룹 인터베터리 2025 전시장 조감도

LS일렉트릭을 비롯한 LS그룹 주요 계열사 6곳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공동 참가해 차세대 에너지 및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LS MnM(엠엔엠),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티라유텍과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그룹은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전기차(EV), 스마트공장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차세대 ESS 플랫폼과 직류 배전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해 관련 기술력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의 올인원 ESS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고장 예방 및 안전성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 모듈형 ESS 솔루션도 공개된다. 또한, 직류 배전 기술을 적용한 'DC Factory Solution'을 통해 반도체 변압기(SST), DC-DC 컨버터, 반도체 차단기(SSCB) 등 관련 핵심 제품을 선보인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LS MnM은 글로벌 공급망 구축 전략과 함께 주요 제품을 소개한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이 가능한 울트라캐퍼시터 기반 에너지저장솔루션을, LS알스코는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 및 핵심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안전부품인 EV릴레이와 배터리 단락 방지 장치(BDU) 신제품을 공개한다. LS티라유텍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이차전지 제조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참가해 신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