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OpenAI의 AI 에이전트 'Operator'(오퍼레이터) 한국 론치에 참여하며 AI 기반 여행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Operator는 사용자를 대신해 웹을 탐색하고 입력, 클릭, 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여행 예약 및 온라인 쇼핑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1월 북미에서 리서치 프리뷰 서비스로 처음 공개된 후, 최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됐다. 야놀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Operator의 리서치 프리뷰 단계에서 축적된 여행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그동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여행 서비스 개발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실시간 객실 예약 현황, 가격 변동, 날씨, 지역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여행 플랜을 자동 생성하는 등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과 연계해 여행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도 운영 중이다.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및 가격 예측, 리뷰 자동 요약, 여행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 중까지 다양한 서비스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여행 특화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OpenAI와의 협력을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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