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과 임산부 건강증진, 임산부 건강 먹거리 제공,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 등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주시에 거주하면서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231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 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후 자격 검정을 거쳐 선착순 대상자를 확정한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지정된 쇼핑몰에 회원 가입 후 연간 48만원(보조 80%, 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한우, 돼지고기, 유정란의 경우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품)이며 농산물 비중이 50% 이상이 되도록 신청해야 된다.
홍익표 친환경농업과 과장은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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