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동 경북유교회관 '안동청유 2025년 예산총회'서 취임
"온고지신, 법고창신 기저로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
안동청년유도회 제38대 회장에 황만기(53) 국립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14일 경북유교회관에서 열린 '안동청년유도회 2025년 예산총회'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병상 37대 회장,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 등 유림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국립안동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안동대학원에서 문학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문학자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국학자료 연구와 대학 강의 활동을 이어왔고, 현재 국립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임하며 국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5년 안동청년유도회에 입회해 사무국장, 부회장직을 지냈고 특히 안동청년유도회의 대표 프로그램인 누대정 순회강좌 발표를 다수 수행하기도 했다.
황만기 회장은 "선배 유림들이 이룬 역사와 업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공자의 '온고지신'(溫故知新)과 연암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기저로 안동청년유도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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