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용역 착수회의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공사 전략사업본부장과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담당 직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차별화된 개발 방안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로봇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술적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공사는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완성도 높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시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센텀2지구는 지난 2021년 11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지난해 4월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같은 해 11월 국토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대 191만㎡ 부지에서 추진되며 총 2조4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는 전문인력과 혁신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도심융합특구의 선도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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