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동물보건 교육·실습센터 건립 본격화

입력 2025-02-12 15:25:55

올해 설계 작업 착수, 2028 년 완공 예정

송언석 국회의원. 매일신문 DB
송언석 국회의원. 매일신문 DB

김천 동물보건 교육·실습센터가 김천혁신도시 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면적 2천55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 이다.

송언석(국민의힘·경북 김천) 국회의원은 12일, 예산 180억원이 들어가는 김천 동물보건 교육·실습센터 올해 설계 작업에 착수하며 2028 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보건 교육·실습센터 내에는 동물보건 및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특수시설이 구축되며 ,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 동물보건 교육·실습센터를 활용해 지자체, 대학, 민간기관 등 86개 기관에 소속된 동물보건 분야 관련자 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런 동물 분야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 수요는 2023년 기준 1천257 명에서 2029년 5천824 명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김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송언석 의원은 "김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물보건 교육·실습센터 건립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 센터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