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가 내려진 7일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8분쯤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방향 57㎞ 지점에서 차량 30여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 등 10여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2.5㎝가량의 눈이 쌓인 남원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여러 대 부딪힌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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