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 30여대 다중추돌…"중상 1명"

입력 2025-02-07 16:35:59 수정 2025-02-07 16:50:23

대설 특보가 내려진 7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59㎞ 지점에서 차량 30여대가 부딪혀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 특보가 내려진 7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59㎞ 지점에서 차량 30여대가 부딪혀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내려진 7일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8분쯤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방향 57㎞ 지점에서 차량 30여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 등 10여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2.5㎝가량의 눈이 쌓인 남원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여러 대 부딪힌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설 특보가 내려진 7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59㎞ 지점에서 차량 30여대가 부딪혀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 특보가 내려진 7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59㎞ 지점에서 차량 30여대가 부딪혀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