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장기간 고향 방문을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90일이상 초과해 거주한 결혼이민자 중 부부 동반으로 모국 방문이 가능한 다문화 가정이다. 선정되면 왕복항공료가 지원된다.
군은 신청자 중 가정형편과 장애유무, 자녀수, 결혼기간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 모국방문지원사업(타 기관 지원사업 포함)으로 수혜를 받은 가구도 신청가능하다.
지원을 희망 가정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들이 모국방문 기회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 생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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