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심판 김용현 1월 23일 증인신문…尹측 주장 수용

입력 2025-01-17 14:03:25 수정 2025-01-17 14:34:08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신문을 오는 23일 열기로 했다.

당초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내달 6일 진행키로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순서를 당겨달라 요구했고 헌재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17일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재판관 평의 결과 증인신문의 일부 변경이 있다"며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이 오는 23일로 앞당겨지면서 이날 예정돼 있던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다음 달 6일로 변경됐다.

천 공보관은 "아울러 헌재는 피청구인 측이 요청한 김현태 707특임단장에 대한 증인신청, 대통령실 등 3곳에 대한 문서송부촉탁 신청도 채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