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시설 25곳 중 6곳 뽑혀
다목적 공간·외부 조경시설 등 호평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대구수창초등학교와 대구테크노초등학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사용자 중심으로 조성하고 설계와 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199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최근 2년 이내 신축·증축·개축 및 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추천한 총 25개의 교육시설에 대해 진행됐다. 교육·설계·시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개 교육시설(최우수 1개, 우수 5개)이 선정됐다.
테크노초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2024년 3월 1일에 개교한 학교로, 총 3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22학급(특수학급 4개 포함), 유치원 18학급(특수학급 9개 포함) 등 총 40학급 규모로 건립됐다.
유·초·특수 연계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체 공간을 배치했고, 실내체육관·옥상 놀이공간 등 다양한 다목적 공간이 마련돼 있어 통합연계 교육공간으로의 활용성이 높다.
수창초는 중구 지역 재개발로 증가되는 학생 수용을 위해 총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연면적 7천739㎡, 지상 4층 규모로 서관동을 현대식 학습공간으로 개축했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층 공용공간과 외부 조경 시설을 지역 주민의 쉼터로 개방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복합화 공간과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지역은 ▷2021년 국제고 ▷2022년 예아람학교 ▷2023년 청구중에 이어 4년 연속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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