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수변보행길·에너지 기본소득 등 제시
더불어민주당 부산 원도심 5개구 구청장 후보들이 해양·금융·관광 기능을 결합한 공동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김종우 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중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 후보들은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해양시대 10대 공동 비전'을 공개했다.
후보들은 원도심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도 해양클러스터와 연계한 북극항로 전진기지 구축, 문현금융단지와 북항을 연계한 파생상품시장 육성, 원도심 해사법원 유치 등이 포함됐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의 조속 추진과 함께 남구·영도구 부지를 포함하는 3단계 개발 용역 착수 계획도 제시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시설 재배치 및 지하화, 송도부터 시민공원까지 이어지는 수변 보행축 조성 방안이 발표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안심케어 시스템 구축과 시민 참여형 에너지 기본소득 추진 계획이 포함됐으며, 주거 분야에서는 산복도로 고도제한 폐지 검토와 통합 관광벨트 조성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후보들은 "구별 행정을 넘어 원도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생활 인프라와 경제 기능이 함께 성장하는 원도심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