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참가율 높이고 세계 정상급 컨퍼런스 연사 초청
대구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올 10월 22~25일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nology eXpo, 이하 FIX)'의 기본구상안을 1일 공개했다. 시는 올해 신산업별 혁신기업들의 참가 비율을 높이고 해외 미디어 초청을 통한 비즈니스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FIX'는 혁신적인 미래를 열 최신 기술과 신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지난해 처음 대구시가 개최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FIX 2024 추진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한 결과, 전시·콘퍼런스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해외기업 참가율을 전년 대비 2배인 20%로 목표를 설정해 글로벌 행사로서 경쟁을 높인다. 또 유치전략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분야별 글로벌 100위권 내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세계 정상급 콘퍼런스 연사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가 집중 육성 중인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반도체 등 미래산업분야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더욱 강화된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혁신기술 산업 분야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혁신기술상의 해외 참여 기업 확대, 해외 심사위원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 및 수상 범위와 수상기업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대구시는 올해 FIX 프로그램을 조기 확정해 연중 홍보함으로써 FIX 2025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참가 기업들에게 보다 넓은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에는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세계적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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