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유왕근 대학원장이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원장은 대구한의대 보건학부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장, 보건복지대학원장, 의과학대학장,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국무총리실 정부기관 평가위원, 보건복지부 한방건강증진사업 및 한방공공평가단 자문위원,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위원, 대한보건협회 부회장, 전국 대학 보건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 원장은 국내 보건관련 정책 수립 및 보건학 교육 향상,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원장은 교육부의 대표적 공적개발원조사업인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 외교부 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몽골 친선한방병원 사후관리사업, 베트남 보건의료 역량강화사업 등을 주도적 수행해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구축 및 국위 선양에 이바지했다. 또 몽골 정부로부터는 몽골국민의 건강증진과 국제개발협력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 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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