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지는 '밥알 쑥 인절미' 큰 인기
식사 대용 가능한 '영양만점 땅콩죽'도 출시 예정
박정일 대표 "좋은 재료와 변함없는 맛을 이어가는 기업될 것"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탄수화물 식사, 비건 식단이 가능한 떡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밥알 쑥 인절미'로 큰 인기를 끌었던 '풀하우스 카페'는 다음 달 '무설탕 현미 쑥 인절미'를 출시해 건강식 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근 떡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잡으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쌀을 기반으로 콩, 견과류 등 몸에 좋은 재료가 쓰이는 데다 낱개 포장이 가능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냉동 보관 후 먹기 전 해동을 하면 원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같은 건강식 떡을 디저트로 판매하는 '풀하우스 카페'는 부산 기장군 카페거리에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박정일 대표는 카페거리가 형성되기 전부터 영업을 이어오다 손님들이 요기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에 떡을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어린 시절 먹었던 떡의 맛을 떠올려 재현하기 위해서 직접 찰밥을 지어 절구에 찧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떡을 만들었다"며 "좋은 재료가 좋은 떡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국을 돌며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은 고품질 찹쌀과 쑥을 구했다"고 말했다.
'풀하우스 카페'는 박 대표의 신념에 따라 충청도 노은에서 재배한 찹쌀과 제주도에서 해풍을 맞은 무농약 쑥,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떡을 만들고 있다. 각종 양념도 800℃에서 구워 불순물과 유해성분을 제거한 구운 소금과 다이어트 설탕이라 불리는 자일로스만을 고집한다.

'풀하우스 카페'의 대표 메뉴인 '밥알 쑥 인절미'는 무쇠솥으로 밥을 지어 그대로 절구에 치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져 입안에 그대로 전해지는 밥알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떡 안에 들어간 부드러운 통팥과 은은한 쑥 향, 하나씩 씹히는 호두의 매력에 반한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각종 언론 매체에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풀하우스 카페'는 밥알 쑥 인절미뿐 아니라 손님의 건강과 맛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신제품 개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고객들 요청에 따라 '무설탕 현미 쑥 인절미'를 만들어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산 땅콩을 사용해 만든 '영양만점 땅콩죽'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무설탕 현미 쑥 인절미'는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양만점 땅콩죽'은 땅콩을 삶아 죽을 끓였기 때문에 볶았을 때 보다 지방함량이 적고 칼로리도 낮다. 수분함량이 많아 포만감도 오래가서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아용, 환자용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게 떡을 개발하고 전국은 물론 고향 대구에서도 빠르게 밥알 인절미를 만날 수 있도록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라며 "건강식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게 좋은 재료와 변함없는 맛을 이어가는 정직한 식사 대용 먹거리 기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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