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우리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경북에서 우리나라 대전환 이뤄낼 것"
양재곤 시도민회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성명서' 발표해 눈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양재곤)는 26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올들어 '제8회 나라사랑 인문학 강의'를 열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보영·전옥상 전 시도민회장, 우명규 전 서울시장, 문상부 전 선관위 상임위원 등을 비롯해 시도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우리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경북에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은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을 간직한 자랑스런 고장"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를 바꾸는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대전환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재곤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를 대표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양 회장은 "시도민회는 대구경북의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다시 하나가 돼 웅도의 위상을 되찾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문학 강의는 양 회장이 지난해부터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열고 있는 문화 행사다.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각계 다양한 인사들이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양 회장은 이날 인문학 강의장에서 "나라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여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대구경북민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양 회장은 다음달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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