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19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퓨처나인(FUTURE9) 8기' 데모데이를 열고, 혁신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퓨처나인은 KB국민카드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상·하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8기에 참여한 11개 기업이 각자의 사업 모델과 KB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참여 기업은 △지엔터프라이즈(세금관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외국인 행정처리 서비스) △온어스(배달 라이더 플랫폼) △튜링(AI 기반 수학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 감상 리워드 서비스) △고고팩토리(통신 요금 비교 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링크업(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셀파스(IT 기기 관리 솔루션) △더브이플래닛(숏폼 마케팅 자동화) △에임인텔리전스(AI 취약점 진단 서비스) 등이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는 KB Pay를 활용한 음원 감상 리워드 서비스, 중소사업자를 위한 숏폼 광고 자동 생성 서비스,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 등이 소개됐다. 특히, AI 수학 학습 플랫폼 '튜링'은 KB국민카드가 출자한 전략펀드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 스타트업의 시장 동향과 성장 가능성을 다루는 강연도 진행됐다. '셀파스'의 이지훈 대표는 B2B 카드결제 시장의 성장과 가상신용카드(VCC)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에임인텔리전스' 김하늘 공동창업자는 생성형 AI 기술의 위험성과 진단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모색해온 주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기업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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