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저출생 및 노동시장 구인난 대안으로 이민활성화 정채이 꼽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북도 미래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이만희(영천·청도), 김형동(안동·예천), 이달희(비례) 의원이 주최했다.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이민청 신설 필요성과 과제', 대구대 최철영 교수가 '이민국가 대전환의 거점, 경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가운데 참석자들은 관련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연말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고, 경북도는 이민청 유치 전략을 세우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민자에 대한 수요가 높고 국토 'X축'을 기준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점이 경북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대한민국도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힘도 바로 다양성"이라며 "경북도는 우수 이민자 유치부터 사회통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추진해 '아시아의 이주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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