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 사이클부, 전국체전서 금메달 3개 획득

입력 2024-10-17 15:09:30 수정 2024-10-17 19:18:09

영주제일고 체육교사 출신인 박종진 영주교육장과 학교관계자들이 3관왕을 차지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제일고 제공
영주제일고 체육교사 출신인 박종진 영주교육장과 학교관계자들이 3관왕을 차지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제일고 제공

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 선수들이 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고등부 최강임을 증명했다.

첫 금메달과 두번째 금메달은 1km 독주 부문과 개인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한 박준선(3년)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1km 독주 부문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영주제일고 체육교사 출신인 박종진 영주교육장과 학교관계자들이 3관왕을 차지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제일고 제공
영주제일고 체육교사 출신인 박종진 영주교육장과 학교관계자들이 3관왕을 차지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제일고 제공

이어 단체 스프린트 부문에 출전한 박준선, 이규빈(1년), 윤석현(1년) 선수 역시 금메달을 차지해 제일고 사이클부가 경북대표 3관왕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1학년인 이규빈, 윤석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은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박준선 선수는 "고등부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작년 대회에 이루지 못한 목표(3관왕)를 이뤄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 해 준 부모와 교장, 감독, 코치 그리고 사이클부 친구와 후배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삼 감독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과 코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학교장, 경상북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