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구가톨릭대에 34대10 승리해 2승
한동대, 영남대 꺾고 2승으로 공동 선두 도약
2부서 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도 1승씩 추가
경일대와 한동대가 2승째를 거두며 2024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1부리그) 공동 선두로 나섰다. 2부리그에선 대구한의대가 단독 선두를 달렸다.
경일대는 29일 포항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1부리그 3주차 경기에 출전해 대구가톨릭대를 34대10으로 격파했다. 러닝백 박지용의 터치다운과 키커 김동현의 필드골 2개로 앞서나갔고, 리시버 김상현과 변지욱도 터치다운을 보탰다. 대구가톨릭대가 윤승현의 터치다운 패스 등으로 추격했으나 경일대 러닝백 김병현이 쐐기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한동대는 같은 곳에서 영남대를 38대2로 대파했다. 러닝백 허유헌이 중앙 돌파로 터치다운을 기록한 데 이어 리시버 허진석이 27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 점수 차를 벌렸다. 이주람, 김예성의 터치다운으로 전반을 26대2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러시와 패스로 터치다운 2개를 추가, 영남대를 뿌리쳤다.
금오공대는 28일 대구한의대 구장에서 열린 2부리그 경기에 출격해 계명대를 33대0으로 눌렀다. 러닝백 황규진의 선제 터치다운에 이어 러닝백 부동환이 터치다운 2개를 연거푸 터뜨렸고, 러닝백 오정택과 리시버 차연훈의 터치다운을 보태 계명대를 침몰시켰다.
대구한의대는 기권승으로 손쉽게 2승째를 챙기며 2부리그 선두가 됐다. 동국대는 지난주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선수 관리 차원에서 대구한의대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금오공대가 2승 1패로 2부리그 2위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향해 압박 강도 높인 韓…'야권 탄핵 공세 빌미될라' 우려도
尹대통령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분명한 사과 있어야"
한동훈 "김 여사 즉시 대외 활동 중단…尹은 사과해야"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 대구경북특별시"…비수도권 거점 경제축 조성
'갓 튀긴 라면'으로 모두 홀렸다…구미라면축제 "맛, 가격, 낭만 다 잡으며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