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이후 두 달 만에 발사
일본 방위성 "EEZ 바깥 해상 낙하 추정"
북한이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두 달여 전인 7월 1일이 마지막이었다.
북한은 지난 4∼8일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데 이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평양 일대에서 7시10분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여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NHK·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이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은 자국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를 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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