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논란 휘말리지 않고 사업 추진에 매진해야"
오영준 대구북구의회 의원(산격 1·2·3·4동, 대현동)은 지난 10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예술허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오 구의원은 "문화예술허브는 단순한 시설이 아닌 북구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는 정책 방향이 여러 번 바뀌어 조성사업에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하며, 조속한 행정 절차 이행과 부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이 경북대 병원을 이전하고 문화예술허브를 중구로 옮기는 제안을 한 것에 대해서도 "북구 주민들의 염원과 정부의 기존 계획에 정면으로 반하는 매우 부적절한 제안"이라고 비판했다.
오 구의원은 북구 주민 6만여 명이 경북도청 후적지에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요구하는 서명을 문체부에 전달한 사실을 강조하며 "북구의회와 북구청이 더 이상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주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사업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북구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허브 조성의 순조로운 추진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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