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동상 올라가 “한일회담 반대” 기습 시위…민주노총 2명 체포

입력 2024-09-06 21:32:51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한일정상회담 반대 집회 도중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6일 오후 7시쯤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신고된 집회 장소를 벗어나 이순신 장군 동상에 기습적으로 올라가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민주노총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 인근 등에서 한일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