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피아노 순회연주로 유럽을 들썩이게 했던 피아노의 천재 프란츠 리스트가 사망했다. 헝가리의 시골 라이딩에서 태어난 리스트는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살리에르에게 작곡을 배웠다. 멋진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그는 결혼에 실패한 후 사제가 됐다. 성직자 생활 중에도 500명 이상의 후진을 기르는 한편, 사위 바그너와 베를리오즈를 도와 낭만주의 세계를 번영시켰던 리스트는 만년에 교향시 분야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TK통합 본격화…"2026년 7월 'TK특별시' 출범 공동합의" [영상]
"尹·韓 면담, 보수 단결해 헌정 정상화·민생 챙기는 계기 삼아야"
'개선장군' 행세 한동훈 대표 "尹대통령 위기 몰아, 원하는 것 이룰 수 없다"
[정경훈 칼럼] ‘한국전쟁은 대리전’? 지적 게으름인가 오만인가
대구시 ‘정년 65세’ 첫 신호탄, 공무직부터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