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투입 유수율 85% 유지
경북 울진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수율을 높이고자 오는 2027년 5월까지 '상수관로 전문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울진군 급수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전문 유지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구축된 18개 소블록의 유지관리, 실시간 유량 감시,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져 수질, 수압, 누수 등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신속한 관망 정비로 이중굴착을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일 수 있다.
또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혼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관 내시경 조사를 실시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 관 세척과 정체수 구간에 대한 주기적인 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수질을 관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질 확보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며, 시설물 관리와 점검을 위해 불가피하게 계획 단수를 실시할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항으로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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