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50사단 문경·예천대대 장병들이 6·25 때 한국을 지키다가 산화한 미군 조종사 유해와 당시 추락한 F-15D 전투기 잔해를 찾고 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이번 유해 발굴을 28일까지 진행한다.
6·25전쟁 당시 영강 전투가 벌어진 문경시 마성면은 150구의 유해가 발견된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지역주민으로부터 추락한 전투기에서 조종사의 시신을 직접 수습해 매장했다는 증언과 함께 전투기 잔해가 확보된 지역이다.
이번 공동 유해 발굴은 1950년 12월15일에 발견된 미군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추락한 F-15D 전투기의 추가 잔해를 찾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다.
문경·예천대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원에 대한 작전지원과 미군 측 장비관리, 현장 안전통제, 발굴 토양 운반 등을 실시한다.
조현민 문경·예천대대장(중령)은 "이번 유해 발굴 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한미 공동 유해발굴단이 발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8일 오후 문경시 마성면 한미 공동 유해발굴 현장에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이 6·25 때 실종된 미군 조종사 유해와 당시 추락한 F-15D 전투기 잔해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한미 공동 유해 발굴은 28일까지 진행한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8일 오후 문경시 마성면 한미 공동 유해발굴 현장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이 6·25 때 추락한 F-15D 미군 전투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이번 한미 공동 유해 발굴은 28일까지 진행한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8일 오후 문경시 마성면 한미 공동 유해발굴 현장에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이 6·25 때 추락한 F-15D 미군 전투기 잔해를 수습한 뒤 살펴보고 있다. 이번 한미 공동 유해 발굴은 28일까지 진행한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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