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 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18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7시 37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3㎡ 규모 식당 내부가 불에 탔다.
불이 난 건물은 식당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임시가옥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