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지지성명서 받아 개최도시선정위에 전달
경북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가운데 영남권 국회의원 58명이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탰다.
경주에 지역구를 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대구경북 국회의원 27명 전원과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31명 등 58명이 서명한 '경주 유치 지지성명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 전달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현재 경주를 비롯해 인천, 제주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역사·문화·관광도시 ▷영남권 주요 산업현장 시찰이 가능한 산업 중심도시 ▷경호·안전에 최적화된 도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등 강점을 내세워 유치 노력을 펴고 있다.
김 의원은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라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0~22일 후보지 3곳의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지난 7일엔 후보 도시별 유치계획 설명회를 마쳤다. 개최지 최종 발표는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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