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경북 경주의 한 폐기물 보관 창고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2분쯤 경주 천북면 한 석유류 폐기물 철제 용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28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창고 1동이 전소되고 폐기물 압축기 1대가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류 폐기물 보관창고 내에서 자연발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