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팀 3색 `가족愛(애)`를 부르다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오는 6월 19일(수)부터 매월 한 차례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성악 앙상블 시리즈 공연 '러브, 러브, 러브'를 달서가족문화센터 4층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결혼과 출산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인 사랑의 가치를 돌아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목소리인 성악을 감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3회로 구성된 본 공연에서는 매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성악가들이 '연인', '결혼', '아이', '부모', '사랑'이라는 다섯 가지의 테마를 바탕으로 엄선한 성악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천상의 앙상블(Ensemble The Heaven)을 슬로건으로 신선하고 창의적인 음악적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는 '더 헤븐 앙상블'이 선보인다. 드라마, 영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7월 24일(수)에 마련되는 두 번째 무대는 팬텀싱어4에 출연해 화제가 된 테너 안혜찬과 런던왕립음대 출신 베이스 이기현을 중심으로 테너 조규석, 바리톤 임경훈이 합류한 크로스오버 그룹 '송 클레어'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8월 21일(수)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관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선물(Fedora, 그리스어로 선물을 뜻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석 5천원. 문의 053- 632-3800~2.

3팀 3색 '가족愛(애)'를 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