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야산서 녹슨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사용

입력 2024-06-09 13:18:24

칠곡군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매일신문 DB
칠곡군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한 야산에서 녹슨 박격포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안전하게 처리했다.

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쯤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한 야산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81㎜ 박격포 포탄을 안전하게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사용한 박격포 포탄이며,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