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두통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갓길에 정차된 폭스바겐 차량도 불에 타
지난 주말 청송에서는 수입차량의 수난이었다.
8일 오전 9시 34분쯤 청송군 안덕면 한 교차로에서 쏘렌토 차량이 BMW 차량 좌측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BMW 차량 탑승자 A씨(30대·여)가 두통을 호소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쏘렌토 차량의 B씨(50대·남)와 C씨(60대·남)도 다소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 등은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0시 35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라리 한 도로 갓길에 정차된 폭스바겐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30분만에 진압했지만 전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없었는 것으로 확인돼 인명피해는 없고 현재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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