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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4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피의자 이름은 박학선, 나이는 65세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교제하던 60대 여성 A씨로부터 이별통보를 받고 A씨와 A씨의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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