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간 '가정폭력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 관심과 신고를 유도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한다.
이를 위해 도내 20개 시·군 시내버스 승강장 모니터(1천104대)와 대형마트(홈플러스 8개소)에 가정폭력 예방 카드뉴스를 송출한다. 또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과 각종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도민 대상 '가정폭력 예방 집중 홍보기간 슬로건 맞추기' 등 이벤트를 통해 가정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이벤트에는 도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찰은 가정 폭력 신고사건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속적 사후관리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적 가정폭력 사범이나 흉기 등을 사용한 사건에 대해선 구속 수사 등 적극 대응한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가정폭력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 경북도·경북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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