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8곳, 국민의힘이 93곳 지역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9분 개표율 90.52% 기준 더불어민주당 158곳, 국민의힘 93곳, 진보당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는 1곳씩 앞서고 있다.
같은 시간 전국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 43.77% 기준 국민의미래가 38.39%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26.19%), 조국혁신당(23.34%), 개혁신당(3.3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득표율 3% 미만을 기록한 정당은 1석도 얻지 못한다.
한편 총선 개표율이 높아지면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먼저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됐다.
또 다른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