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선장 진술 등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지만 다행히 승선원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북서쪽 약 1㎞ 해상에서 어선 A호(5톤(t)급, 승선원 4명)가 침수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은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어선 내 기관실 등 침수구역에 대해 배수작업을 진행하면서 어선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A호는 민간어선 B호(9t급)의 도움을 받아 사고 인근 대보항으로 예인 됐다.
A호 선장은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수리차 이동하던 중 암초에 부딪히며 기관실이 침수됐다"고 사고 경위를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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