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 참가자 대상 엑스포공원 할인 이벤트 열어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입소문이 난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함께 마련하는 대회다.
올해는 국내외 1만2천500여 명이 참가 신청해 50여 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신청자가 미국과 캐나다,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등 31개국 7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참가자 200여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른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해처럼 풀코스 부문은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대회 당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코스 곳곳마다 벚꽃비가 내리는 장관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엑스포공원 이용요금 할인행사를 한다.
공원 입장요금 할인은 대회 전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 3일 간 이뤄진다. 주간 공원 이용권은 대인(정가 1만2천원)·소인(정가 1만원) 모두 6천원에, 야간 루미나이트 이용권은 정상가 6천원에서 50% 할인한 3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할인은 대회 전날인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정상가(4만원)에서 50% 할인한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대회 참가자와 동반 가족 3인까지다. 입장권 구입 시 대회 참가자 번호표를 제시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홍준표 "조기 대선 시 나간다…장이 섰다" 대선 출마 선언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