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22% 분산효과, 남대구IC~용산지구 접근시간 13분→4분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성서나들목 용산지구 방향 진출로 추가 설치 결과 기존 진출로 통행량 21%가 신설 진출로로 전환, 교통소통이 대폭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도시고속도로 서대구나들목 방면 성서나들목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 간 상충 및 엇갈림으로 혼잡이 심한 구간이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용산지구(장산로)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고, 접속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사업 이후 대구시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기존 진출로 이용차량 1만7천600대 대비 21% 수준인 3천760대가 신설 진출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덕분에 기존 진출로 차량 대기행렬은 610m에서 280m로 줄었고, 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은 13분에서 4분으로 줄었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고속도로상에 현재 이용하지 않는 차로를 활용함으로 비용 대비 혼잡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대구시의 상습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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