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28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2만3400t이 방류됐다.
도쿄전력은 3차 방류 종료 후 배관 및 펌프 등 방류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염수 방류에 따른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변 해역 관측에서는 모두 방사성 물질 검출 기준치를 밑돌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