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선정 아파트 관리업체들 관리 부실·관리비 과다 책정 등 문제
이 예비후보 "관리시스템 만들어, 관리비 지출명세 등 관리감독해야"
이앵규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국민의힘)는 4일 선거구 내 신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마련한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최근 중구·남구에 신규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서 입주자들의 아파트 관리 관련 민원도 증가해 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아파트 입주자들은 새 아파트 입주 전에 시공사가 선정한 관리업체의 아파트 관리가 부실하고, 관리 용품을 비싸게 책정해 입주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입주민 대표는 "기존 아파트보다 5배 이상 비싼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관리업체를 감독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만들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면 관리비 지출명세 등을 공유해 관리감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동주택관리법 문제점을 살펴보고, 입주자들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청에 전담 조직을 만들어 아파트 관리 민원을 전담하는 주택관리사를 채용하는 등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정진호의 每日來日] 한 민족주의와 두 국가주의, 트럼프 2기의 협상카드는?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金-韓 단일화 2차 담판도 파행 …파국 치닫는 '反이재명 빅텐트'